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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틈새시장서 황금시장으로…고령친화산업 `꿈틀`
작성자 이광호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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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07-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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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48
 고령친화산업(실버용품)이 꿈틀대고 있다.

내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입되면 노인용품시장이 한 단계 성장할 기폭제로 작용해 지금의 영세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으로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을 위해 배설 목욕 취사 청소 등 수발을 지원하는 이 제도는 용품시장의 질적 양적 성장을 촉발할 것이기 때문이다.

일본의 경우도 장기요양보험제도 격인 개호보험을 2000년 도입한 이후 관련 시장이 급속히 성장했다.

한국고령친화용품산업협회와 건양대가 2006년 발표한 '고령친화제품 실태조사 및 초기시장 육성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실버용품 시장 규모는 5923억원(2005년 기준)으로 집계됐다.

일본 시장 규모 1조2000억엔(약 900조원)의 0.06% 정도에 불과한 수준이다.

하지만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에 힘입어 2010년이 되면 그 규모가 1조2413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게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관측이다.

고령친화용품은 현재 10가지(침구 목욕 배변 가사 주거설비 수발예방 정보통신 이동 여가 개인건강·의료)로 분류된다.

이 중 보청기 긴급호출기 등이 포함된 정보통신기기 분야의 경우 요양보험 대상층은 물론 건강한 시니어계층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발전된 IT를 기반으로 유헬스(U-Health)분야로 발달할 여지가 크기 때문이다.

유헬스란 병원에서 이뤄지던 혈압 혈당 등 생체신호 진단 검사를 원격지에서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녀와 별거를 원하는 독립적 시니어계층에 요긴하다.

이규연 한국고령화용품산업협회 회장은 "실버용품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보이는 침구용품이나 정보통신기기 등은 국산화가 이뤄져 있지만 다품종 소량 생산에 의존하는 그밖의 용품들은 대부분 일본 중국 대만에서 수입하고 있다"면서 "시장이 커진다면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그동안 국내 생산이 이뤄지지 않았던 품목도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참여가 가능해진다"고 분석했다.

반면 수요 급증에 발빠르게 대응하지 못할 경우 일본이나 중국 기업에 시장을 내줘야 할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창형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팀장은 "한국은 노인 인구 수에 비해 고령친화용품 시장이 작아 미래의 '블루오션'임에 틀림없다"며 "일본의 전례에서 보듯 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을 관련 산업의 성장 기회로 잘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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